


아바라TV를 재밌게 잘 보고 있는 터에 책이 나와서 얼른 읽어보았다.
나도 역시 전업주부고 관심사가 비슷하다보니 책이 술술 읽힌 거 같다.
읽고나서 느낀 점은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는 것
손 놓고 있던 블로그도 유튜브도 다시 열심히 해 봐야겠다.
지금 내가 배우는 이유는 수익창출을 내기 위한 것이니까 자꾸 컨텐츠 소비자가 되지만 말고 컨텐츠 생산자가 되어야지
<책에서 좋았던 구절들>
개인적으로 우리(아이가 있는 전업주부들)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를 키우며 무엇인가 배우려 하는 것 자체가 육체적으로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나도 안다. 그럼에도 꼭 도전해 보길 바라는 이유는 정신이 다르기 때문이다. 돈벌이를 시작하면 비록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점점 더 맑아지는 것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손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그 쾌감을 맛 보는 순간, 엄마가 되며 사라졌던 '나'란 사람이 불쑥 나오게 될 것이다.
원래 엄마는 시간이 없다, 잔말 말고 쪼개라

시간 쪼개기 3,6,1 법칙: 3가지 목표를 정하고 우선순위 세우기/매일 6시간의 집중타임/매일 6시간의 집중타임/하루 1시간은 아이들과 전투적으로 놀기
엄마가 된 후에도 대학교 전공과 기존에 일했던 분야에만 집착했다면, 나는 아직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유튜브를 통해 나만의 유튜브 선생님을 찾아 다녔다. '영상 편집 선생님','유튜브 마인드 선생님','유튜브 마케팅 선생님' 등등 그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지만 나는 혼자 나만의 선생님을 만들었고, 그들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요즘은 친절하게 편집을 알려주는 유튜버들이 더욱 많아졌다. 내가 만약에 지금 유튜브 편집을 공부한다면, 우선 노트 한권을 준비하고 유튜브 편집 강의 유튜버 중에서 나랑 잘 맞는 유튜버 3명을 정해서 그 사람이 말해주는 모든 편집 기술을 기록하고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며 나만의영상을 제작할 것이다. 이렇게 구독자 1천 명 정도 만든 뒤에 유튜브 편집 강의를 열 것이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지금 막 그 단계를 겪었던 사람이다.
부지런한 마음가짐으로 '독함'을 키워라
일단 절약이라는 단어와 동일시시켜야 하는 것이 바로 부지런함이다. 절약을 하기 위해선 몸이 부지런해야 한다. 이거는 피할 수 없다. 절약을 하기 위해선 몸이 부지런해야 한다. 이거는 피할 수 없다. 게으르고 요리하기를 귀찮아한다면 절대 식비를 줄일 수 없다. '너는 되고 나는 안 돼.'라는 공식을 입에 달고 다는 사람은 분명 게으른 사람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부지런한 사람은 왜 부지런한 것일까? 부지런한 유전자와 게으른 유전자가 따로 있는 것일까? 아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그래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고, 원하는 목표가 있다. 그렇기에 더 자고 싶고, 더 눕고 싶은 일차적 본능을 이겨낸다.
내가 남들보다 천만 원을 빠르게 모았던 방법을 추려보니 5가지가 나왔다.
첫번째, 집 안을 털어서 중고거래로부수입 창출하기.두번째, 주부 모니터, 주부 요원과 같이 주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소액이라도 벌기./세 번째, 새로은 부업에 끊이없이 도전하기/네번쨰, 수입이 늘어나도 철저히 지출 통제하기./다섯번째, 나를 위한 투자하기. 그리고 반드시 그 투자금 이상을 뽑을 각오고 들이대기.
사람들에게 어떤 강의를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기본은 충실하되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들이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다 퍼 줘야 한다. 다 퍼 줘야 내가 뜬다.' 이게 내 강의 목표였다. 왜냐면 유튜브를 통해 세상이 너무 빠르고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지금 내가 가진 정보는 현재의 정보이며, 미래의 정보가 아니다. 정보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강사란 현재의 지식을 알리고, 새로운 지식을 발 빠르게 익히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니 아까울 것이 없었다.
회사도 결국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 제아무리 초반에 실적이 좋아도, 그만두면 끝이다.
초반에 미친 듯이 달려서 남들보다 고퀄리티로 잘하면 뭐하나, 포기하면 말짱 꽝이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일에 몰입하다 보면, 숲을 잊는 경우가 많다. 너무 조급할 필요도 없다. 조급하게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결국 나를 멈추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멈추지만 말자. 멈췄다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럴 바에야 거북이처럼 느리게라도 지속하는 게 더 낫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시작한 이를 보면, 저 사람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요새 내가 경험해보니 그렇지도 않다. 그들은 이미 이전의 것들을 선행해서 걸어왔고, 그 일이 익숙해짐에 따라 또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만의 노하우, 인맥, 그리고 삶에 시스템화가 형성되었을 뿐이다. 결국 시작을 했고, 한 가지 완성을 해본 자만이 또 다른 시작을 하고, 또 다른 완성을 해나간다. 승자 독식인 세상이다. 승자라는 말이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어쨌건 완주를 해본 자만이 또 다른 시작을 하고 또 다른 완주를 거듭함으로써 눈덩이처럼 커진 존재감을 발휘하게 된다. 그것이 영향력이고, 그것이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나는정말 심각한 기계치이다. 그런 내가 독학으로 편집을 익혔다. 일단 아이들이 어려서 멀리 나가서 배울 수가 없었고, 편집 과외나 학원비가 아까웠다. 그래서 편집을 알려주는 유튜버들 중에 몇 명을 나의 스승님으로 정했고, 매일 1시간은 꼭 유튜브 편집 영상을 보며 메모하고 내 영상에 적용하는 훈련을 했다. 누가 시킨게 아니었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하지만 언젠가 나도 유튜브로 수익 창출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갖고 배워나갔다.
예전의 나였으면, 푸석한 내 얼굴이 부끄러워서 함께 영상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날은 내 자신감 있는 목소리가 그 푸석한 얼굴마저 상쇄시킬 정도로 임팩트 있게 느껴졌다. 내가 지금 육아를 해서 당연히 거지 같은 몰골인 것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 복잡한 상황속에 저렇게 영상을 찍어 보내는 내 열정이 너무나 기특했다. 그랬다. 나는 처음으로 내 외면을 보지 않았고 내면을 보았다.
한 가지 콘텐츠를 만들어서 이곳저곳에 뿌려야 한다. 그것을 글과 사진과 영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 블로그, 유튜브는 함께 가야 한다. 나를 홍보하는 것이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낫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 글을 쓴다. 그 글이 내 대본이 된다. 그렇다고 정성껏 쓸 필요도 없다. 밑 작업 단계이기 때문에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떠한 예시를 들어서 이야기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쓴다.
충분히 내용을 입에 익히고 촬영에 들어간다. 준비하고 촬영을 하면 의외로 촬영은 30분 안에 끝난다.

작성된 글을 저장해 놓고 나중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그 영상 링크를 아래에 넣고 블로그 글도 업로드한다. 이렇게 한 가지 주제로 두 개의 플랫폼에 영상과 글을 생산해낼 수 있다. 원소스멀티유즈(하나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그것을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장난감, 출판 등에 활용하여, 파급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라는 마케팅 전략이 있다. 최대한 내가 생산해 낸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플랫폼에 활용해서 파급 효과를 노리도록 해야 한다.